루나투자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루나 코인 투자했다가 '깡통' - 20만명 피눈물 직장인 박모씨(34)는 전재산 2억원을 한국산 코인 루나에 투자했습니다. 가상자산이 대안 투자로 떠오르면서 비교적 안정성이 높다는 루나에 투자를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15일 그가 보유한 루나 평가액은 -99.99%가 됐습니다. 박씨는 "루나의 평균 매수 단가가 10만원 정도였다"며 "3달만에 휴지조각이 됐다. 중간에 매도를 했지만 남은 돈은 1000만원 남짓"이라고 토로했습니다. 한국인 엔지니어가 개발한 가상자산 루나와 자매 코인 '테라'가 연일 폭락하면서 국내외 투자자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시작으로 대다수 거래소에서 루나 거래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가치가 휴지조각 수준으로 고꾸라졌습니다. 피해가 심해지자 루나 발행사의 대표 가족은 신변보호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