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물가상승

“情으로 버틴다” - 오리온, 9년째 가격 동결 마치 눈치 게임 같습니다. 한 업체가 가격을 올리면, 경쟁 업체들도 한두 달 사이에 잇달아 가격을 인상하는 식입니다. 지난달 농심이 새우깡, 꿀 꽈배기 등 과자 가격을 6~7% 올렸고, 롯데제과는 이번 달부터 빼빼로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올렸습니다. 해태제과는 지난해 8월 홈런볼 등 11개 제품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업체들은 "원자재, 물류비, 인건비 등 안 오른 게 없다"며 버티고 버티다 가격을 올렸다고 하소연합니다. 그 와중에 "더 버텨보겠다"는 기업이 있습니다. 오리온입니다. 벌써 9년째 국내 제품 가격을 동결했습니다. 다른 제과업체와 마찬가지로 비용 부담이 늘었지만, 경영 효율화와 해외 시장에서의 수익 증대로 가격을 올리지 않고도 좋은 실적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 오리온은 지난해 기준 전년보다.. 더보기
네이버도 인상 - 구글發 '콘텐츠 인플레' 습격 온라인 음원사이트 플로에 이어 네이버 바이브도 구글의 인앱결제 정책에 따라 기존보다 높은 수준의 안드로이드 앱 이용료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의 아웃링크 금지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음에도 음원과 동영상 등 콘텐츠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는 모습입니다. 웹툰과 웹소설 등도 결국 인상 대열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일각에서는 플랫폼 사업자들이 구글 사태를 계기로 수수료 부담을 소비자에게만 모두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이달 초 인앱결제를 전면 도입함에 따라 주요 콘텐츠 플랫폼들이 줄줄이 구독료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음악 플랫폼의 경우 플로(FLO)가 지난달 말부터 구글플레이에서 구매하는 이용권의 가격을 평균 14% 인상한 .. 더보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