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썸네일형 리스트형 푸틴의 '에너지 무기화' - "루블화로 천연가스 사가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에너지 무기화’가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서방 국가들을 상대로 천연가스 구매 대금을 러시아 루블화로 결제하도록 했습니다. 세계 최대 에너지 생산국 지위를 이용해 화폐 가치를 지키려는 것으로, 이에 유럽 주요국들은 “협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들은 4월 1일부터 가스 구매 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비우호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 은행에 가스 대금 결제를 위한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가스 공급 계약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대통령령에는 비우호국의 모든 가스 구매업체들과의 계약에 적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