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견심장병 썸네일형 리스트형 후원금 수천만원, 잠적 - ‘택배견 경태’ 결국 경찰 수사로 반려견과 함께 다니며 택배 일을 해 관심을 받은 택배기사가 강아지 수술비 명목으로 빌린 돈과 후원금을 가로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4일 국민신문고 진정을 통해 사건을 접수하고 택배기사 A씨를 사기·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A씨는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인 ‘경태’ ‘태희’의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SNS 계정으로 후원금을 모금하고, 팔로어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돈을 빌린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인스타그램 계정 ‘경태희아부지’를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경태와 태희가 심장병 진단을 받았는데 최근 누군가 차 사고를 내고 가버려 택배 일도 할 수 없다”며 후원금을 모금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