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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돈 벌고도 원룸 살았던 이유 - 전세 사기 당해(전세금 1.3억원 아직도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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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이목을 끌었던 배우 이시언이 과거 전세 사기 피해로 여전히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시언은 지난 3일 웹툰 작가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유튜브 인생84 화면

이시언은 “새 작품에서 사기꾼 역할을 맡게 됐다”고 근황을 알렸고, 기안84가 “사기를 당한 적 있지 않느냐”고 묻자 이 같이 답했습니다.

이시언은 “상도동 집 전세금 1억3000만원 떼였다”며 “(사람들이) 돈 벌었으면서 왜 이사 안 가냐고, 콘셉트 아니냐고 했는데 전세금을 못 받아서 못 나갔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떼인 전세금을 지금도 못 받았다”며 “법적인 조치를 취해 놓고 이사를 오게 됐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12월25일 배우 서지승과 결혼한 이시언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 거주 중입니다.

이 아파트는 이시언이 2016년 청약으로 당첨돼 분양받은 34평형(전용면적 84㎡) 아파트로 알려졌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6억원대였으나 지난해 12월 17억6000만원에 팔렸습니다.

이시언은 청약 당첨 당시 출연 중이던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를 통해 상도동 원룸에 거주하던 모습부터 청약에 당첨된 아파트로 이사하는 과정까지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시언은 대학교 졸업 후부터 꾸준히 주택 청약을 넣었고, 청약 신청 첫 도전에 당첨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힘든 시절 청약 통장을 해지하려고 했으나 절친한 친구인 배우 이동진의 조언으로 당첨이 됐다며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몇 해 전부터 임차인에게 받은 보증금으로 집값을 충당하는 ‘갭 투자’가 성행하면서 전세금 미반환 사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보험(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든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돌려받지 못한 전세보증금 사고 건수만 279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HUG가 집주인이 돌려주지 않은 전세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대신 변제해준 대위변제금액은 5043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위변제금액은 2019년 2837억원, 2020년 4415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했습니다.

연예계에서도 배우 이시언뿐 아니라 코미디언 김원효, 심진화 부부와 배우 김광규 등이 ‘전세 사기’ 피해를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세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1) 중개인 입회 하에 집주인과 직접 계약
2) 집주인의 신분증 확인
3) 집주인 계좌로 보증금 직접 송금
4) 등기부등본 열람
5) 계약 당시 매매 및 전세 시세 확인 등
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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