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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 시즌3, 띠부씰 3개짜리 롤케익 나온다(5월 5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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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다음달 대용량의 ‘피카피카 부드러운 롤케익’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포켓몬빵을 출시한 후 40여일만에 포켓몬 디저트를 내놨던 SPC삼립이 다시 한 달만에 신제품을 내놓는 것입니다.

SPC삼립이 준비하는 롤케익 제품은 용량이 430g으로, 앞서 출시했던 포켓몬빵(80~100g)에 비해 3~4배 크기입니다.

SPC삼립의 ‘포켓몬 롤케익’ 제품 예상 이미지

맛도 시중에서 파는 케이크게 뒤처지지 않도록 공을 들였고, 늘린 용량만큼 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도 3개가 들어갑니다.

이에 롤케익 제품이 출시되면 포켓몬 띠부씰을 찾던 고객의 갈증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용량이 커진만큼 가격도 1만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SPC그룹은 포켓몬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마케팅을 빵에만 한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포켓몬 인기가 식지않고 있는 만큼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인데,  과거 잘나가던 제품이 생산라인을 늘려서 실패했던 ‘증설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서 입니다.

일례로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는 내달 포켓몬을 활용한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제품을 어린이날에 맞춰 출시합니다. 또 포켓몬 피규어 등을 만들어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배스킨라빈스 하이브 한남점에서는 ‘포켓몬 위드 하이브 시티’를 열어 포켓몬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하반기에는 파리바게뜨, 던킨, 파스쿠찌 등에서도 포켓몬을 활용한 신제품이 출시될 가능성이 큽니다.

SPC그룹은 포켓몬빵을 생산하기 위해 시화·성남·영남공장 등을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온·오프라인에서 ‘오픈 런(매장 문이 열기전부터 줄을 서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는 매일 아침 포켓몬빵을 사려는 사람으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공식몰을 비롯해 11번가, H몰 등에서는 매일 오전 11시 판매 시작 후 1분도 채 안돼 매진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년만에 돌아온 포켓몬빵은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입니다. 지난 2월 23일 출시한 포켓몬빵과 포켓몬 디저트류는 합계 판매량이 1500만개(4월 22일 기준)를 돌파했고, 단순 매출액만 200억원에 달합니다.

포켓몬빵 약진에 주가도 52주 신고가를 갱신하며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SPC삼립의 주가는 9만 3900원으로 출시 전 대비 약 20% 상승했니다.

SPC삼립은 국내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PC그룹이 생산한 빵으로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시장을 공략해 ‘베이커리 한류’를 완성한다는 비전입니다.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고객과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하고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자”고 주문했고,  이를 위해 허 회장은 중장기 연구기술 로드맵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연구개발 허브를 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SPC그룹은 현재 국내외 주요 도시에 총 52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40여 개 브랜드의 글로벌 매장수만 약 6500개에 달합니다.

SPC삼립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과거를 추억하는 성인까지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포켓몬빵 ‘진화’를 테마로 맛과 품질, 띠부씰까지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포켓몬빵 신제품 출시가 다양하게 예정돼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어린이날 또 한번 포켓몬빵 대란이 일어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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